애들이 교회 가기 싫다는데
억지로 끌고 가는 모습,
교회에서 자주 보는 모습이다.
=====
일단, 이 주장은 스스로 강화된다.
"애들이 어렸을 때,
교회 가기 싫다고 해서
내버려 뒀더니 계속 안가요.
그때 때려서라도 데려갔어야 하는데...
후회합니다."
이런 간증(?)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나중에라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때려서라도 데려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
"저는 애들이 싫다고 해도
억지로 데려갔어요,
보세요 지금도 잘 다니고 있죠?"
이런 간증(?) 역시 동일한 효과를 가진다.
그래서 결국은
"애들을 어떻게든 교회 데려가야 한다"라는
주장은 강화되고 합리화된다.
-----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왜 이렇게 교회를 데려가려고 할까?"
"왜 마음대로 하게 둔 것을 사무치게 후회할까?"
내가 경험한 교회에서의 답은 아주 분명했다.
"교회 가야지 구원을 받죠."
"예수 믿어야 천국 가죠."
이러한 폭력은
자식을 교회 보내기 위해 취하는
사실상 최후의 수단인 것이다.
무엇을 위한?
"자식을 천국 보내기 위한"
부모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자식이 '살고 죽는 문제'인 것이다.
자식이 죽고 사는 문제 앞에서
뭐가 더 중요하겠는가?
.
.
.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겁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이 신념이 원인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