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9.

두고 보라!

세상 사람들을 다 악하다고 전제하고
그래서 예수의 도를 행하는 사람을
핍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하는
이런 대화. 밥맛입니다.

=====

정말 100% 공감합니다.
방금 전에도 아내와 그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헛점이 드러났네요.

늘 들어왔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선함보다
기독교인들의 선함이 훨씬 우월하다고.

세상 사람들의 선함은
죄인들의 변덕에 불과하다면,
기독교인들의 선함은
의인들의 선함이라고.

이런 식의 우월함을
들어왔고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이게 말이나 됩니까?

선은 선입니다.
악은 악입니다.
누구나 압니다.

물론, 명료하게 나눌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 역시 있습니다.

신자와 비신자로 선 긋는 대화,
저도 아주 싫어합니다.

-----

저는 인과응보를 믿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봅니다.

신자는 독을 먹어도 괜찮고,
비신자는 아니라구요?

두고 보십시오.
독을 먹고도 괜찮은지.
악을 행하고도 괜찮은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