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적 시각이란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라,
모순적인 상황 속에서 고민하다가
"만들어낸 것"이었네요!
할렐루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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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다니엘서가 포로기 때 쓰여진 것이 아니라,
마케베오 항전 무렵에 쓰여진 책이라뇨!
구약성서에서 가장 나중에 쓰인 책은
말라기 아닌가요?!
이런 사탄 마귀 같은 연구 결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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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대한
후기 왕정시대의 관점과
(전통적 관점 혹은 신명기적 관점)
마카베오 항전 시대의 관점은
(종말론 / 묵시론적 관점)
현저하게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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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예수에 대한
다양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커다란 줄기에서
공관복음에서 예수는,
"유대인이며 종말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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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바울도
묵시록의 요한도
"종말이 진짜 '곧'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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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회 사역할 때,
요한계시록의 청중과
계시록이 말하는 원수가
누구인지를 짚어준 적이 있다.
어떤 이는 원수가 교황이라고...-_-;;
아이러니한 것은,
바트 어만이나 도미닉 크로산은
적그리스도가 "로마 제국"이라 지적하는데,
기독교는 로마의 종교가 되었다.
어쨌든,
묵시록의 청중은 1세기 사람이고,
묵시록의 원수는 로마 제국이며,
666은 시저 네로이다.
2,000년 후의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1세기,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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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어만은
천국-지옥 교리가
종말론적 기대의 좌절로
탄생했다고 말하네요.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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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한복음의 저자와
묵시록의 저자는 다른 사람이다.
2.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쓰인 책이다.
3.
기대했던 종말이 오지 않자,
수평적 이원론에서
수직적 이원론으로 변화되었다.
4.
천국이 오지 않아서
변화된 관점은 천국으로 '간다'
5.
즉
예수(믿으면)천당가고
불신(하면)지옥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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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하느님은
적어도 성서의 하느님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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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 주권자, 섭리자, 보존자라고
가르쳐온 하느님에 대해서
이보다 더 명료하게
모순을 지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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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어만의
[고통, 인간의 문제인가 신의 문제인가]
다 읽고 나니 씁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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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쓰고 싶은데,
자꾸만 글이 길어져서
쓰기 싫어지네요ㅎㅎㅎ.
어만과 같은 방식으로
성경을 배우고,
교리를 익히며 자라왔다면.
이 책을 읽고 난 뒤,
엄청난 갈등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갈등의 내용이야 뻔하죠.
신자로 남을 것이냐,
탈-신자가 될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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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이미 탈-신자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가능성을 기대했는데,
이 책은 그냥
탈탈 털어버리며
미련 두지 말게 하네요.
.
.
.
왠지
누군가에겐 읽혀서
저와 같이 탈-신자가 되게 하고픈
그런 욕구가 스멀스멀 오르게 하는 책입니다.
[빨간 약 vs 파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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