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6.

세월호 간담회 후기

세월호 간담회 후기
[신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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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주권(feat. 예수천당 불신지옥)

"하나님이 만약 나를 지옥 보내신다 하실 때, '감사하다'고 하는게 하나님의 주권사상인가?"

많은 생명이 세월호 참사로 죽었다. 공중의 나는 새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질 수 없다며, 저 많은 생명이 죽은 것도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라 말한다. 요컨대, "하나님이 하셨어요."

이것은 나의 신앙이다. 단언컨대,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2. 꿈에 나타난 고인

고인이 꿈에 나타났다고 한다. 매 해, 같은 시기에. 그 이야기를 듣고 어떤 "기독교인"이 이렇게 말했단다. "그건 고인이 아니고 귀신이야."

그 사람 입장에서야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배워왔으니까. 죽으면 천국 아니면 지옥 갈 것이고, 이 땅에 존재하는 영적 존재는 사탄/마귀 밖에 없으니까. 그러나 그건 당신 입장에서나 그런 것이다.

애초에, "예수천당 불신지옥"이 아닌데, 꿈에 나타난 존재가 "사탄/마귀"일 수 있느냔 말이지.


3. 찌라시

교회 만큼 찌라시가 잘 확대/확산 되는 공간은 없는 것 같다. 거짓말로 호도하고 사람 바보 만드는 것, 참 쉽다. 그러니 "FACT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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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 참담했다.
정말 "뭣이 중헌지"를 모르는 듯 하다.
유가족은 이렇게 말한다.

"왜 참사가 벌어졌어야 했는지,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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