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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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에는 죽음과 부활을, 자아의 새로워짐과 연결해서 생각했었어요. 그 전에는 거듭남과 연결해서 생각했었구요.
2.
그런데 어만식의 사유체계 속에서 성서는 "문자 그대로의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했어요. 특히 바울은 말 그대로 "몸의 부활과 재림"을 이야기 했구요. 그래서 앞선 방식의 해석은 성서를 따르지 않는 해석이라 생각하게 되었어요. (사실 이것이 제가 신학교에서 배운 것이기도 하죠)
3.
그런데 공관복음의 예수와 요한복음의 예수는 또 다르더군요.
4.
그 이후에는 예컨대 신지학회의 예수나, 신비학, 영지주의의 해석 혹은 민희식 교수의 저서 속의 예수를 살펴보았어요. 나름의 예수상을 그리고 있었어요. 그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생각했어요.
5.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일관된 해석은 없고 결국은 "자기가 생각하는 예수의 모습"일 뿐이더군요. 그래서 상식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더 큰 의미부여는 피곤하더군요. "예수는 죽었다. 그리고 갔다." 이게 제가 수용하는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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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길은 뭘까요?
제 눈에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로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 길이
아주 분명하게 보이겠지요.
제 눈에는,
그렇게 믿고 있는
"그 분 자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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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확실히 요단강 건넜죠? ㅋ